인간은 누구나 늙기 때문에 노동으로 벌수있는 임금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에게 연금저축펀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젊었을 때 노동임금을 활용해 노후자금을 미리 마련해놓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을 준비해주고있지만 현재의 청년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 국민연금이 소진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때문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하루라도 젊었을 때 연금저축펀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소액으로 든든한 노후자금 마련을 시작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은 그 첫걸음인 연금저축펀드의 특성과 장단점을 샅샅히 파헤쳐보고 연금저축펀드에 저축한 소액의 금액을 어떻게 큰 금액으로 불릴 수 있는지, 그 운용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금저축펀드란?
연금저축은 하나의 상품입니다. 뒤에 '펀드'가 붙은 이유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이기때문입니다. '저축'이라는 단어 때문에 단순 돈을 모으는 적금형태의 계좌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을 계좌에 그대로 둘 수도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연금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계좌에 넣어 놓은 돈을 투자를 하여 20~30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금액을 불려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연금저축펀드의 정확한 사용용도입니다.
- 저축 + 투자 + 시간(기다림) = 장기투자로 불어난 든든한 노후자금
연금저축펀드 운용방법 간단 정리
연금저축펀드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3번에 해당하는 투자 영역이 더 복잡하고 어려울수있지만 일단 연금저축펀드의 개념이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단순화하여 설명하겠습니다.
- 증권사에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한다.
- 월 34만원씩(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연400만원으므로) 납입하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는다.
- 납입한 금액으로 투자
- 연금수령 신청 전까지 위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투자를 통해 자금을 불려나간다.
- 만 55세이후 연금수령 신청하여 매월 돈을 지급 받는다.
1. 증권사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다.
어느 증권사를 가든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은행과 다르게 증권사는 예금보호가 되지 않기에 훗날 증권사가 없어져 재산손실에 대한 걱정디 되신다면 비교적 안전한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최소 월 34만원씩 납입하고 세액공제를 받는다.
연금저축은 4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번에 400만원을 납입해도되고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월 34만원을 넣으면됩니다. 이렇게 연말이되고 400만원을 납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연소득 5500만원 이하라면 무려 66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낮은 사람일수록 연금저축의 혜택이 크고 꼭 가입하고 운용해야할 계좌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실질적으로 주머니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334만원이지만 내 연금계좌에는 400만원이 들어가있는 것입니다. 정말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3. 납입한 금액으로 투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연금저축펀드는 단순히 적금이나 예금이 아닙니다. 납입한 돈으로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나가는 상품입니다. 만약 처음으로 34만원을 납입했다면, 이 34만원으로 자신이 원하는 투자를 합니다. 이 투자에는 1) 펀드, 2) ETF, 3) 리츠 3가지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납입되어있던 금액을 더욱 빠르게 불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1) 펀드
증권투자사가 운영하는 특정 상품에 가입하여 대리투자를 하는 방식입니다. 본인이 아닌 펀드매니저가 운용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대략 0.5% 수수료) 스스로 투자하는게 어려운 분들이라면 펀드를 할 수도 있지만 수수료가 만만치 않고 펀드라고해서 안정적인 수익율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2)ETF
ETF는 특성으로 주식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마트에가면 여러종류의 과자를 묶어서 할인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썬칩, 포테이토칩, 꼬깔콘, 허니버터칩 이렇게 4개를 묶어 판매한다고 했을 때 모두 '과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맛도 다르고, 제조회사도 다릅니다. ETF란 바로 이런 과자 묶음입니다.
2차전지ETF라면, 2차전지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주식을 묶어 놓은 것이며, 제약ETF라면 여러 제약회사들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지수추종형ETF, 테마형ETF, 채권형 ETF, 리츠형 ETF가 있으며 하나의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묶음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보다 리스크가 적어 안정적으로 자금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거래합니다.(1주씩 구매가능)
3)리츠 *주식처럼 거래합니다.(1주씩 구매가능)
리츠란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 1주를 사더라도 월세(배당금)를 받을 수 있습니다.리츠의 원리를 간단한 예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3층짜리 건물을 사고싶습니다. 그런데 혼자 사자니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 10명을 모아서 건물을 사기로합니다. 그리고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습니다. 이 월세를 10명의 친구와 나눠갖습니다. 이게 리츠입니다.하나의 건물에 투자를 하고 투자한 양만큼 배당금을 받는 것입니다. 국내 리츠의 배당금은 주로 연 1회~4회 지급되고 있으며 이렇게 들어온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통해 재산을 빠르게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거래합니다.(1주씩 구매가능)
4. 연금수령 전까지 투자를 반복하여 노후 자금을 불려나간다.
돈이 돈을 불러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여러분들은 이 말에 대한 위력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단순화시킨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1년간 납입한 400만원으로 한 주당 7,000원인 ETF를 샀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렇게 5년간 매수를 했다면 대략 2800주 정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후 매수하지 않다가 5년뒤 ETF가 주당 10,000원으로 올랐다면? 2800만원이 됩니다. 무려 800만원이라는 차익이 발생하게됩니다.
334만원x5년=1670만원(세액공재) -> 2000만원 투자(실제 연금저축계좌) -> 1주당 7,000원짜리 ETF를 2800주 매수 -> 이후 5년뒤 ETF가치 상승으로 1주당 10,000원이 됨 -> 매도시 800만원의 차익발생으로 금액이 불어남 -> 차익으로 재투자
여유가 된다면 저축계좌를 여러개 열어 자산을 더 빠르고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5. 만 55세이후 연금수령 신청하여 매월 돈을 지급 받는다.
꾸준히 부은 돈과 장기투자 그리고 기다린 시간만큼 불어난 노후자금을 만 55세 이후 연금수령신청을 하여 10년에 걸쳐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1회 연금수령액은 매월 200~250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가가 있고 매월 250이라면 충분히 행복하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연금저축펀드 신청조건
연금저축펀드의 신청조건은 없습니다. 아기도 연금저축펀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대에 꼭 만들어 조금씩이라도 납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금저축펀드계좌 만들기
국내 모든 증권사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첫 계좌라면,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어플로 간단하게 개설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OECD 자살율 1위라고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노인 자살률도 1위라는 것을 알고계신가요? 대한민국이 그만큼 노인들이 살기 힘든 국가라는 반증입니다. 소진될 가능성이 큰 국민연금만 믿지 말고 꼭 연금저축펀드를 준비하여 행복한 노년을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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